[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평생교육학습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집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습관이 운영하는 집콕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6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ZOOM으로 진행하고 있다.
열려라 속담이야기 진행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2021.02.13 goongeen@newspim.com |
프로그램은 겨울독서교실, 소통하는 그림책 테라피, 수학동화와 큐브여행, 열려라! 속담 이야기, 동화인형극장 등 책을 통한 소통과 마음치유, 체험 중심 10개 프로그램 구성됐다.
회차별 재료꾸러미를 사전에 배부해 집에서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들은 ZOOM 화면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치원 교동초 3학년 황유진 학생은 "비대면 수업이라 처음엔 걱정했지만 실제 만나서 하는 수업과 비슷했고 그림책으로 속담을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학습관 홈페이지(e.sjle.g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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