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제주형 주거복지사업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도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올 한해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 등 8곳에 1052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내 전경[사진=엄태원기자]2021.02.15 tweom@newspim.com |
또 한림대림, 국민임대 등 6곳에 310세대의 사업계획승인, 제주시 연동지구 180여세대 등 1542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저층부에 고령자 사회복지시설과 아이돌봄 센터를 짓고, 상층부에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200여 세대를 건설하는 '제주형 안심주택 사업'도 오는 3월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도내 무주택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도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등 2만5900여 가구에 3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에게 표준임대차보증금의 50% 가량을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사업은 590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1000여 가구 신혼부부·출산가정에 대출이율 1.5%의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 1년에 280만원 등 5년간 1400만원을 지원하는 무주택 자녀출산가구 주거 임차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민선7기 공약으로 2022년까지 행복주택 5000세대, 국민임대 4000세대, 영구.매입임대주택 1000세대 등 공공주택 1만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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