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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애플(나스닥: AAPL)이 전기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일본 닛산 측에 최근 수개월 동안 접근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협의가 중단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양사의 이른바 '애플카' 관련 논의가 고위 관리급으로 진척되지 못했다며 브랜딩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FT에 애플이 닛산을 사실상 하드웨어 하청업체로 격하해 차량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현대·기아차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중단한 바 있다.
애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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