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네이버가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에 40만선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16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4%(1만7500원) 급등한 4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은 59만1442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만667주, 17만8119주 순매도했다.
네이버는 전날도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으로 쇼핑 부문이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5% 넘게 급등한 바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상장으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높은 경쟁 강도를 뚫고 시장 성장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보여주는 상위 사업자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쿠팡과 사업 전략은 다르나 빠른 거래액 성장∙높은 판매자 및 사용자 호응도∙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는 네이버 쇼핑의 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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