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전북도는 18일 문성유 캠코 사장과 송하진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전북 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 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신은 캠코의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통해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550억 규모를 투자유치했다.
전북도와 캠코의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사진=전북도] 2021.02.18 lbs0964@newspim.com |
전북 군산시 전기차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명신은 199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로 2019년 인수한 군산의 GM공장에서 전기차 위탁 제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자본투자 유치를 모색했다.
지난 2019년 10월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명신 공장에서 양대 노총 군산시지부와 전기차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의 노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군산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중단,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이 붕괴되어 지역경제가 침체돼 미래 전기차 중심의 신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명신의 550억 규모 민간자본 투자유치로 인해 자금공급 등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캠코의 기업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는 전라북도 상생형 일자리 참여기업의 민간 자본투자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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