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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아동용 책가방서 또 환경호르몬 검출…전량 리콜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2월21일 19:19

최종수정 : 2021년02월21일 19:19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랜드월드가 수입·판매하는 뉴발란스키즈의 초등학생 책가방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란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는 지난 16일부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용 책가방 핑크 컬러 제품의 리콜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랜드월드가 수입·판매하는 뉴발란스키즈의 초등학생 책가방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캡쳐=뉴발란스 홈페이지] 2021.02.21 yoonge93@newspim.com

해당 제품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진행한 안전성 조사에서 책가방의 앞 포켓 하트 골드 원단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화학 첨가제의 한 종류로 장시간 노출시 간과 신장의 손상과 생긱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앞서 다이소가 판매한 아기 욕조에서 허용 기준치의 612배 검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안전 관련 문제고, 신학기를 앞둔 만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콜 사실을 선제적으로 발표해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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