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지난달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이번에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22일 민주당은 신축년을 맞아 벌이는 '더 캠페인'의 2차 사업으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달간 '플로깅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16일부터 약 25일간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더 캠페인'의 1차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플로깅 캠페인 홍보물.[사진=민주당] goongeen@newspim.com |
이 캠페인은 세종시청의 '10억 목표 착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연계되는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민주당은 이번에 2차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만, 스트레스, 가정폭력 등 부작용을 예방하는 건강 캠페인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스웨덴어 '쓰레기를 줍는다'는 'Plocka upp'과 달린다는 뜻의 영어 'Jogging'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플로깅은 단순한 달리기 이외에 다양한 동작이 포함돼 있다. 열량 소모량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되며 자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비용 부담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야외에서 진행됨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1인이나 소수 인원이 모여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 20일 강준현 시당위원장과 양준호 대학생위원장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양 위원장은 "플로깅 캠페인은 코로나 시대에 방역수칙을 지키며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캠페인"이라며 "건강과 환경을 모두 지키는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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