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행사장 화재예방 등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정월 대보름 지역행사는 12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거나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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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장면[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2.23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본부는 정월 대보름 행사장을 중심으로 화재감시 등 예방활동 및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차량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치 대원들에게는 사전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위기대응 매뉴얼 교육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축소되었지만 안전의식까지 축소해서는 안된다"며 "건조한 대기와 바람의 영향으로 정월 대보름 전후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행사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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