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카페24가 동남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라자다(Lazada)'와 함께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을 공개한다.
카페24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라자다가 전하는 동남아 매출 확대 전략'이란 주제로 웨비나(Webinar, Web+Seminar)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카페24] 2021.02.24 lovus23@newspim.com |
라자다는 회원 6500만 명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중 하나다. 자체 물류 서비스 '라자다 글로벌 쉬핑'(LGS)으로 섬이 많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신속 정확한 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카페24는 라자다와 손을 잡고 국내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해왔다. 사업자가 '카페24 마켓통합관리'를 통해 자사 쇼핑몰(D2C·판매자-소비자 직접 판매)의 상품을 라자다에 노출하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 국가로 동시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는 라자다의 크로스보더 사업을 총괄하는 자오지엔 이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한국 상품의 판매 촉진 전략으로 ▲K스타일 상품 마케팅 프로그램 ▲동남아행 통관 및 배송 서비스 활용법 ▲사업 규모와 아이템에 맞춘 라자다 내 판매 모델 등 내용을 상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자다가 직접 분석한 한국 상품의 동남아시아 판매 성장세와 향후 가능성도 이번 웨비나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사업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 중인 개인과 기업 모두가 대상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면서 한류 인기까지 큰 지역"이라며 "우리나라 브랜드의 현지 진출과 성공을 위한 글로벌 협업 생태계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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