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경북 의성 산불과 관련해 "인근 민가, 사찰 등 화재 방어선 구축 및 연소확대 방지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헬기 등 가용 소방력 최대 지원하고, 현장활동 대원의 개인보호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라고"도 주문했다. "산임청 등 유관기관 협업체제도 가동하라"고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14분께 의성군 의성읍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오후 3시 36분 소방 대응 1단계, 41분께에는 소방 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격상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150m 높이 야산 정상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산불 대응 2단계로 헬기 8대, 산불진화차량 49대 등 진화 장비 52대와 인력 315명(의성군 직원 200명, 진화대 55명, 소방당국 50명, 경찰 10명)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현장에 동원된 소방력은 헬기 13대를 포함한 장비 22대, 진화 인력 41명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산불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며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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