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임성재, WGC 1R '2타차' 공동7위... 웹 심슨 공동선두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08:53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08:5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첫날 공동7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더 컨세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WGC 첫날 공동7위로 출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26 fineview@newspim.com

'디펜딩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 '세계 2위' 욘 람(스페인)과 등과 함께 공동7위를 한 임성재는 공동선두 웹 심슨과 2타차 공동7위에 자리해 PGA 2번째 우승을 노린다.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77.78%를 보인 임성재는 이날 4타를 줄였다.

파4 2번홀과 파5 3번홀에서 2연속버디를 낚은후 5번(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7번(파5)에선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8번(파4)에서의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선 파5 13번홀에서 보기를 한뒤 15번(파4)과 파5 17번홀에서 1타씩을 줄였다. 파5홀에서 보기 2개가 타수를 까먹었다.

임성재는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2주간의 휴식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2주 동안 휴식기를 갖았다. 이번 주에 잘 준비해서 1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바람이 안 불어도 굉장히 어려운 코스인 것 같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안 불고 핀 위치도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PGA 첫 우승을 이룬 임성재는 11월에 끝난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한 후 올 1월초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5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20위다.

웹 심슨(미국)과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뒤를 이어 브룩스 켑카(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빌리 호셀(미국) 등이 공동 3위그룹을 형성, 1타차로 추격했다.

이 대회서 우승하면 WGC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로 공동13위를 기록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고 매튜 울프(미국)는 11오버파로 최하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50위권 선수 중 48명이 출전한 특급대회로 총상금은 1050만달러, 우승 상금은 182만달러다.

원래 멕시코에서 개최되었던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플로리다로 개최지를 옮기고, 타이틀 스폰서를 변경,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주간의 플로리다 스윙(WGC 워크데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혼다 클래식)이 시작된다.

이날 푸에르토리코오픈에 참가한 19세 김주형은 첫날 52위를 했다.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그랜드리저브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안병훈(30)은 이븐파로 공동69위, 배상문(35)은 1오버파로 공동81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