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첨단소재 필터 및 마스크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대표이사 하춘욱)이 팅크웨어㈜(대표이사 이흥복)의 환경가전 브랜드 '블루 벤트(Blue Vent)' 전용 에어필터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판교 팅크웨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진행했으며, 이 날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씨앤투스성진 조성욱 영업본부장과 팅크웨어 장영민 신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터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이 이뤄졌다.

팅크웨어는 2017년 환경가전 브랜드인 '블루 벤트'를 새롭게 런칭,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환경가전 영역을 넓혀 UV 살균조명을 탑재한 가정용 제품 라인업(공기청정기, 가습기, 살균박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나비 브랜드 기반의 제품 개발 및 영업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루 벤트'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등에 적용되는 고성능 에어필터 및 항균필터 개발을 진행 예정이며, 향후에는 '블루 벤트' 라인업 전반으로 필터 적용을 확대하여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중에 흔히 유통되는 중국산 필터와 차별화된, 씨앤투스성진의 맞춤형 국내산 고기능성 필터를 적용하여 제품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수요가 높아지는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제품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성욱 씨앤투스성진 영업본부장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관련 고기능성 필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블루 벤트'의 환경가전 시장내 브랜드 파워와 당사의 필터 기술력 접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에어필터 시장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블루 벤트' 라인업 전반의 필터에 공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파트너쉽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민 팅크웨어 신사업부문장은 "씨앤투스성진은 국내산 에어필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향상된 제품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양사가 협약을 통해 블루 벤트 제품에 보다 최적화된 전용 고성능 에어필터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기능 뿐 아니라 보다 안전성 높은 제품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고성능의 MB 원단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및 생산해냈으며, MB원단을 바탕으로 미세입자를 고효율로 여과할 수 있는 필터인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급 필터는 씨앤투스성진을 비롯한 국내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다. 씨앤투스성진의 HEPA급 필터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보유하여 세계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다. 향후 항균 MB원단과 유해가스 제거필터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도 힘을 쓰고 있어 필터 관련 사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월 미국 아마존 입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로고=씨앤투스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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