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태웅로직스가 2021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내달 30일 소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보통주 1주당 배당금액은 작년과 동일한 50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 9억4000만 원 수준이며, 시가배당률은 1%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해에 이어 현금배당을 진행하게 됐는데, 올해 또한 실적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 차원의 배당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운임이 급등하고 물동량이 증가한 것에 대응해 운영방식을 효율화한 결과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3자물류(3PL) 전문 회사이며 복합 운송, 프로젝트 운송, 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내 3자물류 회사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사업 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과의 인수·합병 및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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