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우티' 이름으로 우버와 합작법인 설립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이 '우티(UT LCC)'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한다.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미정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는 26일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에 "4월 1일자로 티맵 택시 서비스의 운영주체가 티맵모빌리티에서 UT LCC(유한회사 우티)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2021.02.26 nanana@newspim.com |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는 26일 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 등에 "4월 1일자로 티맵 택시 서비스의 운영주체가 티맵모빌리티에서 UT LCC(유한회사 우티)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우티는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앞글자를 하나씩 딴 이름이다. 사업자 변경고지 의무에 따라 출범 30일 전인 이날 공지된 것. 현행 법에 따르면 법인 출범 한 달 전까지 개인정보 이전 사항에 대해 공지해야한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올 여름으로 전망된다. 티맵모빌리티측은 "아직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인 등기부등본에는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초대 대표가 우티의 유일한 등기이사이자 법적 대표자로 올라있어 이 대표가 우티의 대표를 겸임할 것으로 점쳐진다.
SK텔레콤은 이날 계열회사 티맵모빌리티에 733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총 출자액은 2287억원으로 늘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