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 하락, 실업률 상승 등 악화된 고용지표 개선을 위해 직접일자리 창출전략 마련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는 범기관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 60.0%(2.3%↑), 실업률 3.8%(2.4%↓) 등 전국 평균 고용지표 이상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먼저 지역 내 제조업체, 소상공인업체 등을 대상으로 구인실태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구직자들을 찾아 매칭하는 맞춤형 매칭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형 포스트 코로나 청년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등 인건비 지원사업에 대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대상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링크사업,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사업도 상반기 확대 실시하며 의생명기업 지원과 전문인력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과 신중년 신규 및 재취업 채용유도 기업지원 사업도 상반기에 추진해 나간다.
유관기관·단체 협력을 통한 고용지표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3일과 7일 양일간 5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투자협약체결에 따라 최대 3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의생명연구소와 강소기업 육성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연계방안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등 전문 수행기관 연계로 의생명산업 인력 육성과 자동차수송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재해예방 지역일자리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방역사업 등 관련부서의 수요조사를 통해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일지매: 찾아가야 일자리지원센터 JOB매칭) 운영으로 주 1회 유관기관, 다중복합시설 내 현장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접장소 등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해 면접장소 등을 제공하며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조기 개최, 일자리 키오스크, 게시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 비대면 구인정보, 홍보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매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선제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우리시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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