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 채널 확보 계획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지난 2일 미얀마 등 해외점포 현지상황 청취 및 직원 격려를 위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권 행장은 최근 쿠데타에 따른 미얀마 현지법인 및 양곤사무소로부터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위를 살피고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NH농협은행은 권준학 은행장이 지난 2일 미얀마 등 해외점포 현지상황 청취 및 직원 격려를 위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2021.03.03 milpark@newspim.com |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점포장들이 참석해 2020년 추진실적을 보고한 후 2021년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디지털 전환 추세까지 향후 글로벌 사업 환경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주재원 한명 한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역량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에 9개 해외 네트워크(임직원 740여명)를 운영 중이다. 동남아시아 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호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해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영업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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