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로 인증 받고, 기존 종이박스 외에도 쇼핑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
장애인 근로자들이 거창군 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쇼핑백, 박스 등을 만들고 있다.[사진=거창군]2021.03.04 yun0114@newspim.com |
장애인근로사업장은 2019년부터 운영을 재개해 지난해 12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당시 장애인근로자 5명이 근무하였으나 현재는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0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통해 그간 운영에 대한 불신과 염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지정으로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에 대한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다양한 영업처 발굴과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재원 시설장은 "군민들께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늘릴 수 있도록 농·공산품박스, 쇼핑백 제작이 필요할 경우 우리 장애인근로사업장 이용을 적극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