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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라이프시맨틱스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 도약"

기사입력 : 2021년03월04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3월04일 17:03

연내 디지털치료제 식약처 인·허가 완료 목표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월말 상장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달 말 상장을 앞둔 라이프시맨틱스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을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기업으로,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한 의료 마이데이터·디지털 치료제·비대면 진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IR]2021.03.04 lovus23@newspim.com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호흡재활 프로그램인 '레드필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인 '레드필 케어'가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확인됐으며 연내 식품안전의약처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원격 진료 플랫폼인 '닥터콜' 서비스를 재외국민 대상으로 제공한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작년 6월 규제샌드박스에서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의료법 개정을 전제로 임시허가를 받은 상태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공모자금의 60%를 연구개발비, 나머지 40%는 B2C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송 대표이사는 "B2B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치료제를 상용화함으로써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1만2500원이다. 오는 8~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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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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