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5일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갔다.
접종 백신 접종받는 강릉아산병원 송선홍 진료부원장, 강릉안산병원은 5일부터 7일간 1121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사진=강릉아산병원]2021.03.05 grsoon815@newspim.com |
병원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부터 백신을 전달받고 오후 1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은 향후 안정성 및 접종 절차 확인을 위해 송선홍 진료부원장 겸 코로나19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6일부터 병원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접종실에서 이뤄지며 향후 6일 간 하루 약 200명씩 총 1121명이 받게 된다.
각 의료진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도착 후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간 대기(이상반응 모니터링)의 순서로 접종이 진행된다.
하현권 병원장은 백신접종에 대해"의료진이 앞장서 접종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퇴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백신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치료 병동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80명은 오는 10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강릉의료원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 접종받는 강릉아산병원 응급센터 간호사. 강릉안산병원은 5일부터 7일간 1121명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사진=강릉아산병원]2021.03.05 grsoon815@newspim.com |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