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의회사무처와 31개 시·군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강화를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에서 장현국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1.03.06 jungwoo@newspim.com |
경기도의회는 5일 오후 의회사무처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현안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도 의회사무처-시·군 의회사무국 회의'를 진행했다.
4일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이어 이날 남부지역 21개 시·군 사무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회의는 광역·기초의회 간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최적의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장현국 의장의 정책의지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교섭단체 대표의원(더민주 의왕1), 정승현 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을 비롯해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및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김포·광주·광명 등 11개 의회사무국과 군포·하남·오산·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 등 9개 의회사무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내부 일정으로 불참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이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경기도와 각 시·군 의회 사무국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치분권 새 시대에 지방의회가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의회사무처와 시·군 의회사무국의 단단한 결속과 활발한 소통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기세 의회사무처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개정 사항 및 인사권 독립 대응방안' '(가칭)지방의회 박람회 개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운영 활성화 협조' 등 3개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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