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민간 임용자 9명에 대해 시범 실시, 올해 본격 확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는 신규 민간 임용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상담 등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인사처는 신규 민간 임용자 9명에 대해 시범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매우 유용했다는 평가가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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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상담에서는 민간 임용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직에 적응할 수 있는 책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기업과는 다른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조직이나 정책, 대외관리 등 분야별로 효과적인 관리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임용자간 상호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민간 임용자 소개, 기존 민간 임용자 연락처 제공 등을 지원한다.
한편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의 민간 임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8명이다. 인사처는 기업인·대학교수·언론인·연구원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임용하고 있다.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우수한 민간인재가 공직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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