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고회 개최…내달 마스터플랜 발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유성구는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유성구] 2021.03.10 rai@newspim.com |
이날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일원에 개발 콘셉트 '자연에서 일상을 전환하다'라는 의미의 'Green Switch'를 실현하고자 제시된 3가지 개발전략과 11개의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성북동과 방동 지역의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개발여건 분석과 개발방향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 해당지역을 산림과 수변이 아우르는 생태여가휴양 공간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성북동과 방동 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국립대전숲체원과 성북동 산림욕장이 위치해 있어 생태관광휴양지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이 일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구민을 위한 여가 공간의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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