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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LPGA 최고령' 배경은, 날 번아웃시킨 골프와 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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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트레스 없이 골프를 치니 기량이 더 늘었어요."

최연소 메이저대회 챔프에서 KLPGA 최고령 선수로 컴백한 배경은(36·세티9)의 말이다.

2014년 은퇴한 배경은은 그동안 코스 해설과 레슨 프로그램 등을 하다 지난해 말 2021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해 31위를 기록,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2000년 입회한 그는 2001년, '신세계배 제23회 KLPGA 선수권대회'에서 16살의 나이로 우승, 최연소 메이저 퀸이 됐다.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메이저대회 챔프에 올랐던 배경은이 올시즌 정규투어로 복귀한다. [사진= KLPGA]

무엇이 다시 골프채를 잡게 만들었을까?
'골프가 즐거움이 됐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선수시절 버거우기만 했던 골프가 좋아졌다. 어설프게 몇몇 대회에 나가느니 정규투어 복귀를 결정했다.

6년간의 공백에도 '지옥의 시드전'에서 살아남게 한 건 골프 열정이었다. 언제나 기본기를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던 것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사실, 기본인 시작에서 모든 것이 결정돼요. 이게 틀어지면 균열이 생깁니다. 타이거 우즈와 소렌스 탐 등 모두 파스처(서는 자세) 등을 포함한 어드레스, 이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또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골프를 치니 오히려 기량이 더 좋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은퇴한 후에도 실력을 발휘한 이유다.

배경은은 "16살때부터 10년 이상을 현역으로 뛰었어요. 하지만 전, 선수시절 골프밖에 모르는 '골프 바보'였어요. 29살때 공과금을 어디로 내러 가야할 지도 모를 만큼 배워야 할게 너무 많았어요. 그렇게 시작한 실생활이 내적으로 더 충만하게 했어요"라며 말을 이었다.

이어 "프로든 아마추어이든 간에 매일 매일 꼭 점검해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기본중의 기본인 공의 위치와 얼라인먼트입니다. 시작에서 틀어지면 모든 것에 균열이 생깁니다. 또 골프 앞에서는 매일 매일 겸손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골프란 그에게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겸손'이었다. 그럼 은퇴전 KLPGA투어 통산 3승을 한 그의 목표는 무얼까.

배경은은 "올 시즌 1승 이상은 한다는 게 목표"라고 다부지게 밝혔다.
그는 "지금도 비거리가 230야드 정도 나와요. 현역 시절과 별차이가 없는거죠. 어떤 거리에서 치던 간에 아이언 샷도 자신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배경은은 복귀를 위해 겨울철 동안 코어와 하체 힘을 기르는 등 체력 키우기에 힘썼다. 또 최근엔 2주간 제주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배경은은 "저를 보고 운동을 많이 한 것 같지 않다는 말을 하는 분도 있어요. 사실, 코어 근육(속근육) 위주로 몸을 채워 단단합니다"라고 웃었다. 겪어온 세월만큼 늘어난 성숙함이 묻어났다. 

데뷔하는 후배 골퍼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첫번째로는 철저한 몸관리를 통해 부상이 없어야 해요. 또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재충전할 줄도 알아야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대회 수 31개, 총상금 280억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1 KLPGA 정규투어는 4월8일 제주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시작을 알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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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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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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