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젬백스링크(대표이사 김상재, 서영운)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젬백스링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9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연결기준 2019년 950억원에서 2020년 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고, 순이익은 34억원에서 97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관계기업투자 지분에 대한 이익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젬백스링크의 영업이익이 지난 2년간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해외패션사업부의 다변화된 판매처 역할 강화와 IT사업부의 통신사 솔루션 및 AI 기반의 영상 인식 서비스 개발 등에서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가능했다. 젬백스링크는 향후 비대면 온라인 학습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매출 증가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프리미엄과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로 인해 명품 시장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향후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가는 전략을 통해 더욱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젬백스링크 로고 [사진=젬백스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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