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전북특구내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로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종합지원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망한 공공기술을 찾아서 수요기업에 연계하는 '기술발굴·연계'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15 lbs0964@newspim.com |
특구내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업화 유망기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모델(BM) 제작 등 기술마케팅을 통해 기술이전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전북특구 지정 이후 기술이전은 336건, 연구소기업 142개 사가 설립됐다.
이와 함께 공공기술을 이전·출자받은 기업이 제품개발, 양산화를 통해 매출·고용과 같은 실질적 사업성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역량강화(R&BD) 20여개 과제를 55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특구 고유의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 → 창업 →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연구소기업은 준비 단계부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자립·자생이 가능하도록 성장단계별 프로그램(기업진단, 멘토링, 시장진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업아이템 발굴, 검증 등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을 통해 특구 내 대학을 거점으로 하는 창업을 가속화하고,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과 협력하여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특구 내 전통 제조기업의 신사업 전환 유도를 지원하고,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기업의 후속성장을 위해 기술컨설팅, 사업전략 분석, 판로개척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전북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은 일정에 따라 사업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063-905-975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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