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5일 시민원탁회의 우수 참가자인 김재수(50·중노송동) 씨를 제16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김재수 씨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전주시민 작은 원탁회의 '코로나 백신 만들기-백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 토론에 참여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베스트 시민참여상을 수상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김재수 씨를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전주시] 2021.03.15 obliviate12@newspim.com |
그는 건축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며 '해피하우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재수 일일 명예시장은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주거복지 사업 현황을 듣고 희망홀씨 임대주택을 견학한 후 전라감영 복원사업 현황을 청취한다.
이어 시민의숲 1963 추진단을 방문해 종합운동장 개발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후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개관 취지 및 운영 방향을 보고 받고 인근 VR·AR 제작거점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재수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도시재생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일시장이 되어 시민의 숲 1963 추진단, 첫마중길 여행자 도서관 등 구석구석 돌아보고 추진상황을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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