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국내 50만 관객 돌파…오늘 밤 아카데미 후보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4:2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앞두고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오전 '미나리'는 국내에서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를 초월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021.03.15 jyyang@newspim.com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12일 연속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했다. 이어 15일 오전(현지 시간) 대망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총 6개 부문 오스카 예상 후보로 '미나리'를 선정한 가운데 놀라운 행보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9시 19분 오스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누적 관객수 50만명 돌파와 함께 오스카 후보 선정이 유력시되는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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