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봉화와 김천 등 내륙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또 낮 동안 경북권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2021.03.22 nulcheon@newspim.com |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2일 10도 내외, 23일과 24일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대구와 경북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3도, 김천 -1도, 안동 0도, 대구 2도, 포항 3도로 전날보다 6~8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14도, 대구·김천 13도, 안동·울진 12도, 영주 10도, 봉화 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2일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2일 오전 8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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