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2715억 33% ↑... 영업이익률 5%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106억원) 대비 3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대로 전년 수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5억원으로 전년(2038억원) 보다 33% 증가했다. 2019년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한 시몬스는 지난 한 해 매출액이 677억원 늘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3.22 shj1004@newspim.com |
매출 성장을 견인한 데는 ▲프리미엄 혼수침대 구매 증가 ▲특급호텔 침대시장 석권 ▲위탁 대리점 '시몬스 맨션'을 프리미엄 상권에 재배치하는 유통채널 혁신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 활성화 등이 주효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유통채널 혁신에 대한 선투자를 2년째 이어온 결과로 올해도 관련한 공격적인 투자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시몬스 맨션 18곳을 오픈하며 임차료만 37억원이 늘어 총 90억원이 됐다. 전년 대비 70% 상승이다.
또 인건비의 경우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에만 250여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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