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서울시 공립·사립 유치원 소속 7만 5000명의 어린이에게 중식, 간식,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경수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한참 성장해야 할 유아기 아이들이 부실 급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나서서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무상급식을 위한 제도적·정치적 기반은 갖춰졌다"며 "여기에 엄마 리더십을 더하겠다. 서울시가 책임지는 아이 돌봄을 엄마 시장 박영선에게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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