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장흥군은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1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간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사업에는 전남 시군에서 411개의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역은 마을자원 조사,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브랜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2020.05.06 kt3639@newspim.com |
군은 씨앗 단계로 문화마을 보물 발굴회, 진곡 청매마을, 모산마을회, 정암 고인돌 마을, 독바위 수산자원 탐구회, 아름다운 성산마을 등 6개소, 새싹 단계는 실버들 아카데미, 사랑군 행복면 나누리, 신월마을, 고마행복드림 등 4개소, 열매 단계 꽃다운 마을공동체 1개소로 모두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장흥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부산면 용반마을 공동체가 열매 단계로 선정됐다.
정종순 군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발전을 도모해 마을 자립의 바탕을 형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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