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도교육청 예술교육원해봄 1층에 위치한 서부대입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진다고 25일 밝혔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2015년 서부권 학생. 학부모들의 진학정보 접근성 편의성을 도모를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 설립을 공약한 지 6년만에 개소한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 위치한 경남대입정보센터가 경남 동부와 중부권을 중심으로 진학서비스를 펼치고, 서부대입정보센터는 경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학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소를 목표로 1,2월 중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진학상담 전문 장학사와 상담교사 각 1명을 배치했다.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는 학생·학부모의 대면·비대면 상담, 지역(시·군)으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 학교별 맞춤형 대입설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부대입정보센터는 30일 개소식과 함께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에 진주지역 17개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진학협의회를 갖고 2021학년도 경남 학생의 입시결과 분석과 2022학년도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오후에는 '진주지역 고3학부모를 위한 학부모진학공부방'을 진행한다.
'고3부장교사 진학협의회'에서 학생 맞춤형 진학협업에 필요한 자료집을 배부하고, '학부모 진학공부방'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의 내용, 학생부위주전형의 변화, 진로선택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등 2022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를 중심으로 강의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서부대입정보센터의 개소로 균형 잡힌 진학서비스, 지역과 학교 맞춤형 진학설계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경남의 학생·학부모, 교사들이 최신의 진학정보를 기반으로 진학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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