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의용소방대 로고[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3.25 obliviate12@newspim.com |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이 규정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기념일을 정했다. 현재 도내에는 82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오형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 도민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실천해 온 8200여 의용소방대원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졌다"며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봉사단체로서 역할 수행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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