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남구 문현동 금융지구 BIFC 광장에서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김태년 원내대표, 양향자 최고의원, 김두관 명예선대위원장,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 변성완·박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을 살릴 경제 시장은 김영춘 후보가 적임자라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남구 문현동 금융지구 BIFC 광장에서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2021.03.25 news2349@newspim.com |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여러분 덕에 3년 전 부산의 새로운 변화 시작했다. 28년간 부산이 어떤 변화 있었나? 참 많은 일을 했다"고 언급하며 "경부선 지하화 등을 실천했으며 말로만 하는 정치 아닌 반드시 실천해내는 김영춘 후보가 부산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변성완 공동선대위원장은 "4월7일 보궐선거는 부산이 다시 태어나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문재인 정권 3년 안에 공항, 엑스포, 경부선철도 지하화 등을 가져왔다. 힘 있는 김영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이뤄낸 과업으로 부산시민이 힘모아 달라"고 김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박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다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부산 시민이 사랑하는 김영삼.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인정하는 사람, 해수부장관 재직 시 장관 평가 1위 등 부산을 누구보다 잘안다"며 "인품이 훌륭하고 깨끗한 김영춘을 반드시 부산시장으로 만들어야 부산미래가 있다"고 호소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일격하며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세 번이나 배출한 부산시민들에 이런 사람이 후보가 될 수 있는지 의아해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박형준 후보의 의혹만 1시간 보고드려도 모자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면 안된다"고 질타하며 "부산시민을 대표해 최고의 공직을 하려 한다면 진실을 밝히고 우리시민들께 양해를 구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11시 남구 문현동 금융지구 BIFC 광장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03.25 news2349@newspim.com |
김영춘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부산 경제 부활을 위한 'YC-노믹스'를 선포했다. 김 후보의 영문 이름 첫 글자를 따 만든 'YC-노믹스'는 부산의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천지개벽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싱가포르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부산의 하드웨어 구축에 해당하는 '천지개벽 프로젝트'는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40리 경부선숲길 조성을 통해 부산의 도시체력을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제도시 부산의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구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 △디지털금융중심지 △세계수준대학 육성을 통해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준비한다.
김영춘 후보는 부산 경제를 살릴 'YC-노믹스'를 선포하고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어 내겠다"며 "제 모든 것을 부산에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춘 후보 출정식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대규모 집합유세 대신 시민들을 연결한 국내 최초 온택트 유세로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