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의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시설과 동선 등의 보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날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보건의료자문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 |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최종 훈련 장면[사진=전주시] 2021.03.29 obliviate12@newspim.com |
시는 지난 22일 합동 모의훈련에서 미비했던 시설과 동선 등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돌발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무리 훈련을 했다.
또 보건소 접종 관련 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 5곳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시는 화산예방접종센터에 의료진과 행정인력, 소방인력 등 80여 명을 배치해 4월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600명이 넘는 인원에게 접종을 진행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수차례의 모의훈련과 꼼꼼한 점검으로 미비한 사항들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4월 초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