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입학전형 실시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해 서울소재 과학고는 9월 1일부터, 외국어고와 자사고 등은 12월 8일부터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우선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정광연 기자 = 2021.03.30 peterbreak22@newspim.com |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하며,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한다.
전기고등학교별 원서접수 일정은 과학고 9월 1~3일, 서울체고 10월 25~26일(특별), 11월 1~2일(일반), 예술계고 10월 15~20일, 마이스터고 10월 18~21일, 특성화고 11월 23~24일(특별), 11월 30일~12월 1일(일반) 등이다.
후기고등학교별 원서접수는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등이 12월 8~10일, 한광고와 한국삼육고 12월 7~8일 등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원서접수는 12월 8~10일이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선발(배정)방법이 일부 변경됐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은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지원자가 희망하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과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코로나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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