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상을 대상으로 공모해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방문해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줌(ZOOM)을 활용해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며 "저학년 학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한글과 기초수학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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