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지적장애인을 여러 차례 집단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은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길거리 등지에서 20대 지적 장애인 B씨를 여러 차례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이들을 붙잡았으며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지난해 12월까지 머물던 경북 영덕군 한 장애인시설에 그를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B씨를 시설에 인계한 뒤 직접 찾아가 조사를 마쳤다"며 "피의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