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상가동 중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원자로가 정지됐던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가 1일 오전 5시20분 100% 출력에 도달하면서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달 22일 취수구 해양생물(살파) 유입으로 발전이 정지된지 11일만이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 1발전소.[사진=뉴스핌DB] 2021.04.01 nulcheon@newspim.com |
앞서 한울원전2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현지 검사를 통한 재가동 승인에 따라 지난 달 30일 오후 8시55분 발전을 재개하고 정상가동을 서둘러 왔다.
또 같은 날 해양생물 유입으로 터빈이 정지되고 출력이 감발됐던 한울원전1호기는 지난 달 31일 오전 5시쯤 100% 출력에 도달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한울원전본부는 "정지기간 동안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발전소 정상운전을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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