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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반도 평화 진전에 중국 역할 필요"…한중 외교장관회담차 출국

기사입력 : 2021년04월02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04월02일 16:29

한반도 비핵화·북한 문제 중국 역할론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정 장관은 이날 방중길에 오르기 앞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간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논의가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공항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중국 방문을 위해 전용기로 출국하고 있다. 2021.04.02 [사진=외교부]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중국 푸젠성 샤먼(廈門)으로 떠나 오는 3일 왕이 부장과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하며 양자 현안과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마침 내년(2022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며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선) 양국 간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의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할 것 같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과 한중관계, 주변 정세,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가 중국이 된 데 대해선 "주변 4개국(미국·중국·러시아·일본)과의 대면외교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어 가는 것"이라며 "마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을 다녀갔고 러시아 외교장관도 다녀갔다. 중국도 가급적 조기에 만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일본에 대해선 "지난달 31일 내신 기자회견에도 말했지만 가급적 조기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내일(3일) 오전부터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오찬까지 이어진다"며 "필요하면 오후에도 회의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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