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원강사·가족 등 26명 확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6개 중·고등학교 확산됐다.
대전시는 6일 학생 8명(대전 1399~1406번)과 교사 1명(대전 140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 선을 넘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1명 증가한 10만3,639명이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
이들은 모두 한 학원과 관련돼 감염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학원을 다니는 10대 학생(대전 1326번)이 가장 먼저 확진된 뒤 학원 강사(대전 1362번)와 수강생, 지인, 가족 등이 감염됐다.
학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학생들을 매개로 6개 중고교까지 전파됐다.
A고 11명, B고 4명, C고 4명, D고 1명, E중 1명, F중 1명 등 학생만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고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됐으며 학생들의 가족 2명(대전 1386 1395번)도 감염됐다.
확진자가 나온 6개 중·고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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