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을 보내고 긴급 협조 요청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가급적 출장을 자제하고 영상회의와 서면보고 활용 등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공지했다.
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 장면[사진=뉴스핌DB] 2021.04.06 lbs0964@newspim.com |
공공기관은 단위 면적당 밀집도가 높고 업무 특성상 회의가 많아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확산 우려가 크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자가격리, 기관폐쇄 등 업무 마비를 피할 수 없어 도민 불편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철저히 하기, 사적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확산과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지시했다.
또한 기관별 청내 방송을 이용, 방역수칙 준수를 수시로 안내해 직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공지하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민안전실장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공직자들부터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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