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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GTX 환승체계 구축" 양재·수원·송도 등 9곳 시범사업 진행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1:20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1:20

대광위, 금기정 명지대 교수·김현수 단국대 교수 총괄계획단 전문가 위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에 민간 전문가 17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는 효율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갖춘 환승센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된다. 버스-철도 간 환승거리를 최소화한 스페인 마드리드 아베니다 아메리카역이나 스위스 아라우역 버스정류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환승센터 총괄계획단 역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교통분야에서 최초로 도입된다. 정책 수립 또는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 민간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은 ▲금기정 명지대 교수 ▲손기민 중앙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교통·도시·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 부문별 연계를 통해 지자체가 최적의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사업 전반에서 총괄‧조정‧기획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역사별로 교통 분야 전문가 1인을 위촉한다. 분과별로 도시·건축·토목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 전문가 2인을 함께 위촉해 지자체의 GTX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역사 중 6개 역사(▲양재 ▲수원 ▲용인 ▲인천시청 ▲부평 ▲송도)와 지자체가 총괄계획단 지원을 적극 요청한 3개 역사(▲덕정 ▲망우 ▲킨텍스)에 우선 적용한다.

도시계획 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김현수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이나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2·4 주택공급대책에서도 보듯이 앞으로는 환승 역세권 복합 고밀화가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며 "총괄계획단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향후 환승센터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주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환승센터 사업은 편하고 안전한 환승은 물론 효율적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해 최적 투자를 이끄는 수단으로 대광위의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환승센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GTX 환승센터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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