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음주운전하다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부산경찰청] 2021.04.11 ndh4000@newspim.com |
부산진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음주측정거부 등의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일 오전 1시 음주운전을 하다 북구 구남역 부근 도로에서 투산차량 등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14k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시간 여만에 조수석 뒤바퀴가 없이 노면에 불꽃과 스파크를 일으키며 도주하는 차량을 발견해 2km가량 추적 끝에 거제동 주택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측정 수차례 요구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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