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노믹스는 지난 2019년 미국시장에 기술이전을 시작한 지노시리즈(Geno Series)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지사 및 국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지노-디(Geno-D)' 등 6개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노-디(Geno-D)는 주요 10대 암질환과 11대 일반질환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상호작용을 종합 분석하는 주요질병 예측 서비스이며, 높은 정확도와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는 검진센터, 한방병원, 종합병원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인 액체생검과 다중오믹스(multi-omics)의 기술은 유전체와 단백질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 및 생활습관 등에 따라 변하는 인간의 몸 상태를 복합적으로 진단해 조기진단을 통해 질환 및 질병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해독기) 장비 및 실험실도 구축해 NGS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또한 클리노믹스는 첨단 차세대 게놈해독기술, AI(인공지능)활용을 통해, 미래 감염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울산 '게놈특구' 사업에서, 감염체학(infectomics) 등 미래의 대형 감염병관련 진단, 백신, 치료제에 대한 기초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게놈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성과물이 충분히 도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리노믹스는 지난해 미국 현지에 CLIA 시설을 현지 업체들과 협력 구축하고, 매일 1천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감염병진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쉽고 용이한 감지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생체시료 검사제품을 만드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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