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미래농업의 우위 선점을 위해 4종의 특허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 대응 및 지역만의 차별화된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7건의 발명특허를 등록·출원한데 이어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4종의 특허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 발명특허를 취득한 '작물연화재배용 차광장치'는 별도의 시설물 설치 없이 작물의 연화재배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초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연화재배 생산시험 및 농가 적용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특허를 취득한 차광장치는 튜브 형태의 탈부착 방식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재사용이 가능하며 차광상태에서도 내부 작물의 수확기를 예측할 수 있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척시는 이 특허 기술을 내년부터 지역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에 보급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생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실용성이 검증되면 삼척 아스파라거스 생산자 연합회와 특허 협약식을 체결해 차광장치와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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