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탄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를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탄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당 학교에 능력개발비,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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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 대상자, 기타 저소득층 자녀이며,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다.
능력개발비는 도서, 문구류 등 학습 관련 지원 금액으로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이고 1인당 연 1회 지원된다. 기숙사 운영비는 기본 지원비 2800만원에 기숙사 학생 인원에 따라 추가 지원된다.
삼척시는 자녀교육비 신청을 오는 28일에 접수를 받고 선정기준 검토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6월 중 각 해당학교에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탄광지역 저소득층 자녀교육비 지원을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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