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26~28일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가치 있는 교육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교육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은 사회교육 관련 자료를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1945년 이후 시대별, 학교급별 사회, 역사, 도덕 교과목 관련 각종 자료들을 비롯해 학생회의, 교내 선거 등에서 사용한 자료를 구입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교육 관련 유물로 19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대전 초·중등학교 자료 일체로 중고등학교 교복, 체육복 등 생활 관련 자료들도 주요 대상이다.
자료를 소장한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중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한밭교육박물관이나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6~28일 전자우편(hbem@korea.kr)으로 신청해야 한다.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받지 않는다.
전상길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유물 구입 추진으로 현대교육 및 대전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새로운 교육유물을 발굴 수집해 교육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 및 구입 절차 준수로 청렴한 박물관 운영에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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