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지사 상황실에서 '합천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합천군, 거창군,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등 홍수 관계기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환경부 주관, 전국 20개의 다목적댐에서 추진하는 지자체·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댐 홍수관리 소통 회의'이다.
합천댐지사 오승환 지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주민참여형 '합천댐 홍수관리 소통회의'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천댐지사] 2021.04.20 news_ok@newspim.com |
올해 홍수기부터 신규 도입하는 '댐 수문방류 예고제' 등 홍수기 댐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 등이 논의됐다.
합천군 수해피해대책위원회 주민대표 이종철 위원장은 "작년과 같은 홍수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홍수기 전 사전방류 등 댐 매뉴얼 개선과 하천내 지장목 제거, 댐 하류 준설 등 조속한 하상정비를 통해 홍수예방능력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오승환 합천댐지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댐 하류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홍수기 댐 운영 정보 및 댐 하류 제약 사항을 관계기관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홍수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합천지역에 홍수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_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