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21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전날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와 공사 장애인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호기 전기안전공사 부사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갖는 장애우들[사진=전기안전공사]2021.04.21 lbs0964@newspim.com |
이날 직원들은 미술치료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수강과 함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4명을 특별 채용해 배우와 스태프 모두 장애인으로 구성된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을 운영 중이다.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은 중증 장애인의 직무를 공연문화 분야까지 확장해,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현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모두 국민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소중한 공사의 가족"이라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고용확대와 더불어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앞선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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